망우리공동묘지 지나 용마산 깔딱고개

오늘 새벽은 쪼까 춥더라 그래도 할일은
해야지 오늘 할일 내일로 미루지 말자
♥망우리 공동묘지에서 용마산 깔딱고개♥

일단 오늘은 평소 복장과 조금 다르게
하고 나왔다 잘 입지 않는 블랙야크 고어
텍스 3레이어 쟈켓 머렐 기모바지지만
얇아서 추운 겨울엔 아닌... 고디니 고어
텍스 장갑과 늘 신고 댕기는 여름용 바람
술술 들어오는 K2 플라이워크

일단 오늘은 아이젠 장착은 NONO~

확실히 기모바지가 얇아서 좀 춥긴하지
만 움직이면 괜찮아지기에 그런대로~
적응하고 신축성이 좋아 깔딱고개 오를
때 확실히 다리가 들 힘들더라

머렐 힙색과 고디니 고어텍스 장갑
오늘은 내피 외피 같이 착용하는 벙어리
방한장갑을 착용했어야 할 정도로 새벽
냉기가 강했다

바지가 얇아서 새벽에 나올때 다리가
시렸고 발도 시리더라 ㅎㅎㅎ

아무리 추워도 꿋꿋하게 맨발에 여름용
신발을 신고 댕긴다 통풍이 잘되서 무좀
걱정도 땀이 찰 겨를도 없다

블랙야크 고어텍스 3레이어 쟈켓
확실히 바람을 잘 막아주고 체온유지는
좋으나 패턴이 영 나랑 맞지 않는다
그래서 블랙야크 의류는 이제 사지 않는
다는게 현실 팔은 짧고 허리는 크고
배나온 아재들 패턴인지 영 아니다

그래서 컬럼비아 마운틴하드웨어 살레와
밀레 등 서양 브랜드를 선호한다
팔이 기니까 좋다 나는 팔이 길다

하산시에도 아이젠없이 죽어라 뛴다
빙판길만 없어도 좋은데 날이 추우니
언제쯤 길이 깔끔해 지려나